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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여고는 이달 6일부터 14일까지 충남 홍성과 청양 체육관에서 열린 충남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사진은 탁구 종목 우승 모습. (태안여고 제공) |
태안여자고등학교(교장 최창열)가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충남 홍성과 청양 체육관에서 열린 충남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탁구에서 우승, 배드민턴 종목에서 준우승, 배구 종목에서 3위에 올랐다.
태안여고는 2022년도부터 점심시간 학교스포츠클럽 리그전을 활발히 진행해 학생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스포츠를 즐기며 꾸준하고 자연스럽게 체육 활동을 하도록 지원한 데서 그 성과가 이루어져 의미가 더욱 크다. 또 방과 후 주말에도 전문 스포츠 강사를 통해 학생들이 전문적, 체계적인 스포츠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 해온 점이 이번 성과에 큰 도움을 주었다.
특히, 탁구 동아리는 올해 새롭게 개설되었음에도 점심시간, 방과후, 주말에 집중적으로 연습하여 단기간에 실력을 올린 점에서 학생들의 열의와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태안여고 스포츠 동아리 학생들은 배드민턴 준우승, 배구 3위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해 충남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도 태안여고 배드민턴, 배구 선수단이 준우승을 거둔 것에 이어 올해도 우수한 성과를 이룬 점에서 태안여고의 체계적이고 전통적인 체육 교육 활동의 효과를 확인했다.
최창열 교장은 "바쁜 학업 일정 속에서도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과 지도교사 선생님들께 감사함을 전한다"며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은 학생들이 건강한 신체를 기르고 협동심·책임감을 배우는 중요한 교육 과정의 일부로 학생과 선생님 간의 존경과 존중을 통해 미래로 나아가는 태안여고의 교육 활동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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