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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정산중학교가 15일 1학년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충남드림패럴림픽)'을 열었다.(정산중 제공) |
이번 행사는 충남장애인체육회, 청양장애인체육회, 청양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드림 패럴림픽은 장애인스포츠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을 확산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학생들은 패럴림픽 공식 종목인 '보치아'를 체험하며 장애를 극복하고 목표에 도전하는 정신을 배웠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생각보다 경기가 어려워서 장애인 선수들이 멋지고 대단하다는 걸 알게 됐다"며 "앞으로 장애가 있는 분들을 더 이해하고 배려하겠다"고 전했다.
이하은 특수교사는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장애에 대한 존중과 공감을 배울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학생들이 서로 다른 존재를 존중하며 성장하는 구성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산중학교는 전교생 인성캠프, 다우리 세계시민 캠프 등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인성교육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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