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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 결혼이민자 대상 '고향선물보내기' 전달식이 16일 서산우체국에서 개최됐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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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 결혼이민자 대상 '고향선물보내기' 전달식이 16일 서산우체국에서 개최됐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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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 결혼이민자 대상 '고향선물보내기' 전달식이 16일 서산우체국에서 개최됐다.(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지역의 '결혼이민자 고향 선물 보내기'는 결혼이민자들이 각자의 고향 가족에게 선물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지역 기업과 기관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한화토탈에너지스와 서산우체국이 후원하며, 총 55세대에 과일세트, 생활용품, 건강식품 등 다양한 선물이 전달됐다. 후원 규모는 총 500만 원 상당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 "고향 가족에게 선물을 보내며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멀리 떨어져 있어도 가족과 연결될 수 있다는 사실이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순희 서산시가족센터장은 "결혼이민자 가정이 고향과 정서적 연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행복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 박진수 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결혼이민자 가정이 가족과 정서적 유대감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나눔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홍성민 서산우체국장은 "결혼이민자들이 고향과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체국은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들이 고향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다문화가정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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