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읍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수해 피해가구 복구 봉사활동 실시

새마을남녀지도자 30여 명 참가, 침수피해 가구에서 복구 지원

태안읍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16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해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 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은 긴급 봉사활동 모습. (태안읍 제공)

태안읍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전종선, 부녀회장 엄현숙)는 16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해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 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새마을남녀지도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침수 피해가 심각한 2가구를 직접 찾아가 주택 내 토사 제거, 침수된 생활용품 정리, 젖은 장판 걷기 및 건조 등 실질적인 복구 지원을 펼쳤다.

전종선회장과 엄현숙 부녀회장 회장은 "비 피해로 낙심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새마을지도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낙겸 태안읍장도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나서주신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태안읍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평소 환경정화 활동, 김장김치 나눔,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재난 피해 가구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