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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산림조합 뷔페식당에 설치된 튀김로봇. |
시는 17일 오전 포항시 산림조합 앞에서 '첨단 외식혁신기술 기반 푸드테크 기기 도입 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포항시와 포항시 산림조합, 푸드테크 기업 ㈜로보아르테 등 관계자 20여 명과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푸드테크 기기인 튀김로봇과 김밥말이 기기 시연이 진행됐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시식 체험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로보아르테의 기술이 반영된 튀김로봇은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혁신 모델로 주목받았다.
포항시 산림조합은 지역 푸드테크 산업생태계 조성 지원사업으로 건물 내 뷔페식당에 김밥말이 기기를 설치하고 자체 예산으로 이번에 튀김로봇까지 갖췄다.
손병웅 산림조합장은 "푸드테크 기기 도입은 지역 농축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위생적이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지영 ㈜로보아르테 대표 역시 "현장에서 기술의 활용도를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향후 맞춤형 자동화 솔루션 개발과 지역 동반 성장을 약속했다.
포항시는 이번 행사를 지난 8월 시작한 '지역 푸드테크 산업생태계 조성사업'의 연장선에서 추진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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