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수 폴리텍 이사장, 대전캠퍼스서 ‘청춘 특강’… 학생 요청으로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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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수 폴리텍 이사장, 대전캠퍼스서 ‘청춘 특강’… 학생 요청으로 성사

'기술 대전환 시대’ 직업교육 가치 강조
폴리텍 57년 역사 설명하며 비전 제시
"세계로 눈 돌릴때" 학생 진로 동기부여

  • 승인 2025-09-17 17:21
  • 신문게재 2025-09-18 10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이사장1
이철수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이 17일 대전캠퍼스를 찾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춘 특강'을 진행했다.
이철수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이 17일 대전캠퍼스를 찾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춘 특강'을 진행했다. 전임 학생회장 요청으로 성사된 이번 특강은 이사장이 직접 캠퍼스를 찾아 마련된 특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형규 대전폴리텍 학장은 "폴리텍대학이 전국에 40곳이 있는데 이사장님이 직접 학생특강을 가진 것은 대전이 처음"이라며 "실무 중심 교육과 현장 소통의 철학이 우리 학생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이사장은 이날 강연에서 '기술 대전환의 시대, 왜 폴리텍인가'를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폴리텍의 57년 직업교육 역사를 설명하며 전국 40개 캠퍼스, 연간 5000억 규모 국비지원, 329만 동문의 위상을 피력했다. 이어 '피지컬 AI'의 산업현장 실용화와 'K-SHIFT' 전 국민 생애주기별 평생직업교육 비전을 제시하며 직업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젊음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눈을 세계로 돌려야 할 때"라며 "대한민국이 K-직업교육 모델이며, 여러분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야 한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 "지금은 수비수일지라도 미드필더로 나아갈 수 있다"며 끊임없는 도전과 자기계발을 주문했다.

특강에 앞서 조영운 전임 학생회장이 꽃다발을 증정했고, 이사장은 전·현임 학생회장에게 저서를 선물하며 응원했다.

안재인 총학생회장은 "청춘 특강을 통해 폴리텍대학의 역사와 실무 중심 교육의 강점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졸업 후 곧바로 취업으로 이어지는 교육 시스템 설명이 인상 깊었고, 많은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확신과 동기를 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폴리텍
이철수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이 17일 대전캠퍼스를 찾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춘 특강'을 진행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는 '취업이 잘 되는 대학,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충청권 대표 직업교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계·설비 같은 전통 뿌리 산업뿐 아니라 반도체·AI·클라우드보안 등 신산업 분야까지 아우르는 9개 학과 체계를 갖춰, 미래 산업을 선도할 실무형 창의인재 양성의 산실로 평가받는다. 2023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취업유지율 94.8%를 기록하며 '취업 명문 캠퍼스'로서의 위상도 확고히 했다.

'K-노동법' 설계자로 불리는 이철수 이사장은 지난해 4월 취임 이후 전국 캠퍼스를 돌며 현장 목소리를 듣는 데 주력해 왔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교육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행보로 평가된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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