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법적 정당성 재확인

  • 충청
  • 서산시

서산시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법적 정당성 재확인

법원, "집행정지 시 공공복리에 중대한 우려" 기각 결정

  • 승인 2025-09-17 22:4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0917224138
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 사업 조감도
clip20250917224156
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 사업 조감도
clip20250917224016
집행정지 기각 결정문
충남 서산시가 추진하는 예천지구 공영주차장 및 초록광장 조성 사업이 다시 한 번 법적 정당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대전지방법원은 지난 16일 해당 사업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하며, 사업 추진에 문제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는 지난 2월 감사원의 공익감사 종결, 7월 충청남도의 주민감사 청구 각하에 이어 세 번째로 사업의 필요성과 적법성을 확인한 판단이다.

법원은 결정문에서 "처분의 집행을 정지할 경우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명시했다. 또 신청인들이 주장한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 발생 가능성에 대해서도 "긴급한 필요성이 인정되기에 부족하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동안 일부에서 제기된 주차면 수 논란은 이미 행정안전부와 감사원 등 관계 기관에서 검토가 완료된 사안이다. 감사원은 지난 2월 "예천지구 주차장이 충분하다고 볼 만한 근거가 없으며, 시가 불법주정차 대수를 과장한 사실도 없다"고 결론 내렸다.

실제 예천지구 주요 도로의 불법주정차 단속 건수는 서산시 전체의 15%에 달한다. 이는 해당 지역의 주차난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는 수치다.

서산시 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호수공원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 지역사회와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서산시 예천동 호수공원상가번영회 소속 한 시민도 "감사원과 법원 등 여러 기관이 이미 사업의 정당성을 확인했다"며 "하루빨리 사업이 완료돼 상권 활성화와 주민 편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립한밭대 연구자 11명, 세계 상위 2% 과학자 선정
  2. 이번엔 대동교… 트램 공사로 15일부터 왕복 2차로 축소
  3. 대전 배추값은 낮아졌지만 속재료는 인상... 김장철 앞 부담 늘어날까
  4. 천안지역 택시 운수종사자 조합, 택시통합·행복콜 폐지 성토...'사회적 합의 우선'
  5. 청주 원도심 다시 잇는다… 공간·상권·생활에 새 활력 대혁신
  1. 대전 태평동5구역 재건축 사업 난항… 시공사 선정 문제에 조합 내부 갈등까지
  2. "부지 매입비 아끼고 주차난 푼다"…인천시, 공원 지하에 주차장 800면 조성
  3. 허태정號 기조실장 '믿을 맨' 오나 친정체제 강화
  4. 멈춰 선 충남교육공무직 순환전보… 법적 판단이 분수령
  5. 서산 온가족축제, 추억의 교복부터 맷돌커피까지, 10월 31일 '레트로 여행' 떠난다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대통령 두 번째 비서실장에 홍성 출신 임광현 국세청장

이재명 대통령 두 번째 비서실장에 홍성 출신 임광현 국세청장

충남 홍성 출신인 임광현(57) 국세청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두 번째 비서실장으로 임명됐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14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정무 감각을 겸비한 경제관료 출신 정치인"이라며 "국회와 정부를 두루 경험한 만큼 국민 목소리를 국정에 더 크게 반영하고 당정청 협력으로 국정 성과에 속도를 낼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어 "민생 회복과 사회 개혁에 대한 대통령의 주문을 실천하며 국민이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브리핑에 동석한 임광현 신임 비서실장은 "1995년 공..

이 대통령 "사회경제 시스템, 인구변화에 맞춰 근본적 재설계"
이 대통령 "사회경제 시스템, 인구변화에 맞춰 근본적 재설계"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대한민국의 사회경제 시스템 전반을 인구 변화에 맞춰서 근본적으로 재설계해야 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한민국, 인구의 판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열린 '국민주권정부 인구전략 비전 선포식'에서 "출생률이라든지 인구 규모 같은 양적 성장의 문제도 중요다. 그러나 그에 더해 이제는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인구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 아시는 것처럼 20년 동안 역대 정부는 저출생·고령화 대응을 위한 여러 제도적 기반들을 확충하고,..

충남경찰, 불법 도박사이트 개설·운영한 34명 검거… 주요 가담자 13명 구속
충남경찰, 불법 도박사이트 개설·운영한 34명 검거… 주요 가담자 13명 구속

충남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가 해외 서버에서 불법 도박사이트를 개설한 34명을 검거하고 주요 가담자 13명에 대해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 수사결과, 총책 A씨(40대)는 2023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3개의 도박사이트를 개설 후 프로그램 관리, 범죄수익 관리, 콜센터 등을 운영해 회원들로부터 약 568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자금세탁책 2명과 공모해 103억 원 상당의 범죄 수익을 상품권 거래로 가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회피하기 위해 핵심 조직원을 IT 전문가로 구성하고 서버 유지 관리를 직접..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 구직자들로 북적이는 대전 일자리박람회 구직자들로 북적이는 대전 일자리박람회

  • 대덕구의회 파행에 뿔난 주민과 단식 돌입한 김찬술 구청장 대덕구의회 파행에 뿔난 주민과 단식 돌입한 김찬술 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