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서산의료원, '1990년대 히트곡' 클래식 콘서트 개최

  • 충청
  • 서산시

충청남도서산의료원, '1990년대 히트곡' 클래식 콘서트 개최

1990년대 명곡 현악합주 재해석, 치료와 문화가 공존하는 병원 구현

  • 승인 2025-09-17 23:0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0917225854
서산의료원은 9월 17일 본관 1층 로비에서 지역 예술단체 '더블에스솔리스트 앙상블'과 함께하는 문화행사 16탄 로비 콘서트를 개최했다.(사진=충청남도서산의료원 제공)
충청남도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 이하 서산의료원)은 9월 17일 12시 30부터 본관 1층 로비에서 지역 예술단체 '더블에스솔리스트 앙상블'과 함께하는 문화행사 16탄 로비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피아노·플루트 등 11개의 현악합주 편성으로 1990년대 히트곡을 재해석해, 병원을 찾은 직원·환자·보호자·내원객에게 짧지만 깊이 있는 휴식과 위로를 전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90년대 히트곡들인 ▲가을아침(양희은) ▲숙녀에게(변진섭) ▲보랏빛 향기(강수지) ▲칵테일 사랑(마로니에) ▲바람이 불어오는 곳(김광석) ▲네모의 꿈(화이트) ▲보고싶다(김범수) ▲마법의 성 등이 클래식 합주로 재편곡되어 연주됐다.

김영완 원장은 "병원은 아픈 곳을 고치는 곳을 넘어, 마음이 숨 쉬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서산의료원은 환자 및 보호자분들에게 치료와 정서적 회복을 함께 제공할 수 있도록 접근성 높은 정기 문화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의료 현장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콘서트가 환자와 보호자뿐만 아니라 지역의 장애인과 주민들에게도 따뜻한 울림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의료와 복지가 함께 어우러져 모두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의료원은 지역 예술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점심시간 로비 콘서트 등 정기 문화행사를 운영해 왔으며, 입원 기간 동안 무료한 환자들을 위해 병동 순회형 프로그램인 '예술로 수다방'을 통해 생활밀착형 문화공간 조성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환자경험을 중심에 둔 문화·치유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병원 일상 속 문화향유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또한 ▲종합건강검진 프로그램 고도화 ▲심뇌혈관센터 운영 ▲신관 증축 추진 등을 통해 예방 중심의 의료모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지난 7월 서산권(서산·태안·당진)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포괄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어 중증·응급·필수의료를 포괄적으로 담당하는 지역 거점병원으로 집중 육성될 예정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KTX 세종역 무산 수순...'한반도 KTX' 플랜B로 급부상
  2. '행정수도 상징' 국회세종의사당 마스터플랜 속도
  3. 김선광 "삶이 살아나는 중구 만들 것"…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 등록
  4. 세종교육청, 신학기 사교육 불법행위 잡아낸다
  5. 헤레디움 15일부터 현대미술 특별전 '미완의 지도'展
  1. 서희철, 후원회장에 류혁 전 법무부 감찰관… "내란잔당 완전히 청산"
  2. 세종소방본부 "기관 사칭 소방용품 강매 조심하세요"
  3. 황산의 숨결, 수묵으로…목원대 정황래 교수 중국 황산 사생일기전
  4. 조원휘 "어르신 지역사회 역할, 공동체를 더욱 건강하게"
  5. 충남산 K-제품, 싱가포르서 높은 관심… 8건 573만 달러 MOU 체결

헤드라인 뉴스


천안법원, 보복운전 시도하다 상해입힌 혐의 50대 남성 징역형

천안법원, 보복운전 시도하다 상해입힌 혐의 50대 남성 징역형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은 방향지시등을 작동치 않고 보복운전을 해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52)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5년 6월 18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천안휴게소 인근 도로에서 피해자가 방향지시등을 점등하지 않은 채 자신이 운전하는 차량 앞쪽으로 진로를 변경하자 화가 나 피해차량을 추월하면서 들이받아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와 120여만원의 수리비가 들도록 손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류봉근 부장판사는 "판시 각 범행과 같은 보복운전 범행은 정상적인 교통..

스마트팜 1번지 충남, 싱가포르 수직농장 방문해 미래 농업 활로 모색
스마트팜 1번지 충남, 싱가포르 수직농장 방문해 미래 농업 활로 모색

김태흠 지사가 6일 싱가포르 스마트팜 기업인 그린파이토를 방문해 충남 미래 농업 방향을 살폈다. 2014년 설립한 그린파이토는 작물 재배 상자(트레이)를 철제 구조물에 차곡차곡 쌓은 수직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2만㎡의 부지에 5층 건물, 23.3m 높이로, 지난 1월 정식 개장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실내 수직농장'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수직농장은 특히 덥고 습한 외부 환경에 영향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작물을 생산할 수 있다. 파종부터 수확, 품질 관리와 물류까지 전 과정을 로봇과 완전 자동화 설비로 처리하고 재배에는..

통합 무산때 재정 공백…충청광역연합 대안 카드 부상
통합 무산때 재정 공백…충청광역연합 대안 카드 부상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끝내 무산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이른바 플랜B로 충청광역연합 활성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통합 특별시 출범을 전제로 논의되던 정부의 대규모 재정 지원 역시 초광역 협력체계인 충청광역연합을 통해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목소리는 충청권이 이번에 통합을 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이재명 정부 국가균형발전 대전제인 5극 3특 전략에서 역차별을 받지 않기 위함이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행정통합 논의 과정에서 충남과 대전은 특별시 출범을 전제로 '4년간 20조'라는 인센티브 등 각종 재정 지원과 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