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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소방서가 소방사범 일제단속의 일환으로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서천소방서 제공) |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가 11월 24일까지 2025년 하반기 소방사범 일제단속을 추진한다.
이번 단속은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취약대상을 중심으로 불법행위와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단속대상은 공장, 창고, 노유자시설, 위험물시설, 공동주택 등 화재취약시설과 옥외탱크저장소, 소방공사 현장 등이다.
소방서는 특별단속팀을 편성해 불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소방시설 유지관리 불량, 불법 하도급 및 부실감리 등 위법사항을 중점 단속한다.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현지시정 및 계도조치와 함께 중대한 사항은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입건 등 강력한 사법처리를 병행할 계획이다.
또 건축법 등 타 관계법령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계 기관에 즉시 통보해 군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를 차단할 계획이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이번 단속은 처벌보다는 사전 예방 중심으로 추진되는 만큼 군민과 관계자의 자율적인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단속과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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