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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험은 '중량물 들고 떠 있기', '수상인명구조', '로프구조', '유해물질 대응' 등 총 9개 항목으로 구성한 고난도 평가로 응시자 체력과 전문구조기술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구조 전문자격 시험이다.
특히 충청권(충남·충북·대전·세종)에서 총 75명이 시험을 치렀으며 그 중 단 11명(합격률 14.7%)만이 최종 합격했다.
충청남도에서는 39명이 응시해 6명이 합격(15.3%)했으며 당진소방서 정진수 소방장은 충남을 대표하는 구조대원으로서 탁월한 실력을 보여주며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인명구조사 1급은 현장 구조대원의 전문성과 실전 대응능력을 평가하는 고급 자격으로, '수중구조', '스킨탈부착 후 인양작업', '구조물 안정화' 등 실제 재난·사고 현장에서 요구되는 고난도 구조기술이 필수다.
정진수 소방장의 이번 합격은 당진소방서 구조대의 기술력과 대응역량이 전국 상위권 수준임을 방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상권 당진소방서장은 "정진수 소방장이 전국 최고 수준의 구조 전문자격을 취득한 것은 당진소방서 전체의 역량을 높이는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대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체계적 훈련을 통해 시민이 더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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