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상업고, 전국상업경진대회 은·동상 수상

  • 충청
  • 논산시

강경상업고, 전국상업경진대회 은·동상 수상

학생 노력과 교사 체계적 지도로 빚어낸 결실
김만섭 교장, 미래 사회 요구하는 전문 인재 양성 ‘최선’

  • 승인 2025-09-19 08:37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강경상업고등학교,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은상·동상 수상
강경상업고등학교(교장 김만섭)는 최근 경주에서 개최된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교육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창업실무 부문에 출전한 2학년 정지유 학생이 뛰어난 아이디어 구성과 발표 능력을 인정받아 은상을 수상했다.

또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출전한 2학년 강원진 학생도 탄탄한 자신의 진로 설계와 뛰어난 발표력으로 은상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금융 실무 부문에 출전한 3학년 장유정 학생은 깊이 있는 금융 이해도를 바탕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강경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상업 분야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탄탄히 쌓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특히 창업과 취업 설계 부문에서 두 학생이 은상을 수상했다는 점은 실질적인 진로 준비와 실습 교육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전국 상업계열 특성화고 학생들이 실무능력과 창의성을 겨루는 권위 있는 대회로, 이번 성과는 강경상업고 학생들의 노력과 교사들의 체계적인 지도가 빚어낸 결과이다.

김만섭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전국 무대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여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경상업고등학교는 2025학년도부터 기존 금융정보과를 AI비즈니스과로 재구조화하여,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등 첨단 비즈니스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지역 9개 대학 한자리에… 대전 유학생한마음대회 개최
  2. [편집국에서]배제의 공간과 텅빈 객석으로 포위된 세월호
  3. "준비 안된 채 신입생만 받아"… 충남대 반도체 공동 연구소 건립 지연에 학생들 불편
  4.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5.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1. 태권도 무덕관 창립 80주년 기념식
  2. [건강]대전충남 암 사망자 3위 '대장암' 침묵의 발병 예방하려면…
  3. 대청호 녹조 가을철 더 매섭다…기상이변 직접 영향권 분석
  4. '복지부 이관' 국립대병원 일제히 반발…"역할부터 예산·인력충원 無계획"
  5.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돌입…한화볼파크 계약 행정 실효성 부족 도마 위

헤드라인 뉴스


조선선박 600년만에 뭍으로… ‘태안 마도4호선’ 인양 완료

조선선박 600년만에 뭍으로… ‘태안 마도4호선’ 인양 완료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현존 유일의 조선시대 선박이 '마도4호선'이 600여 년 만에 수면 위로 올라왔다.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지난 4월부터 태안 마도 해역에 마도4호선의 선체 인양 작업을 진행해 지난달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마도4호선은 10년 전인 2015년 처음 발견됐으나 보존 처리를 위해 다시 바닷속에 매몰했다가 10년 만에 인양됐다. 연구소에 따르면, 이 선박은 15세기 초에 제작된 조운선(세곡 운반선)으로, 전라도 나주에서 세곡과 공물을 싣고 한양 광흥창으로 향하던 중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

"불꽃축제, 대전 하늘에 수놓는다"...30일 밤 빛의 향연
"불꽃축제, 대전 하늘에 수놓는다"...30일 밤 빛의 향연

이장우 대전시장은 10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한화 불꽃축제 개최의 안전대책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확대, 예산 효율화 등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대전시 한화 불꽃축제 개최와 관련해 "축제 방문자 예측을 보다 넉넉히 잡아 대비해야 한다"며 "예측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몰리면 안전과 교통에 있어 대책을 담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화구단은 30일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과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기념해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및 엑스포다리 일원에서 불꽃축제를 개최한다. 불꽃놀이와 드론쇼 등 대규모 불꽃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시장은..

[대전 유학생한마음 대회] "코리안 드림을 향해…웅크린 몸과 마음이 활짝"
[대전 유학생한마음 대회] "코리안 드림을 향해…웅크린 몸과 마음이 활짝"

8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주최한 2025년 제9회 대전 유학생 한마음 대회를 방문했다. 대전 서구 KT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 도착했을 때 우리가 마주한 건 엄청난 활기였다.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 등의 한국 전통 놀이를 850명 가까운 유학생들이 모여 열중하고 있었다.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환호와 아쉬움의 탄성, 그리고 땀과 흥분으로 데워진 공기에 늦가을의 추위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후끈 달아오른 공기는 식을 틈이 없었다. 이어진 단체 경기, 그중에서도 장애물 이어달리기는 말 그대로 국제 올림픽의 현장이었다. 호루라기가 울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 ‘보행자 우선! 함께하는 교통문화 만들어요’ ‘보행자 우선! 함께하는 교통문화 만들어요’

  •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