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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일 대산읍 쌈지공원에서 열린 '우리동네 벼룩시장 당근 day'에 참여한 주민들이 공연과 체험을 즐기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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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일 대산읍 쌈지공원에서 열린 '우리동네 벼룩시장 당근 day'에 참여한 주민들이 공연과 체험을 즐기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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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일 대산읍 쌈지공원에서 열린 '우리동네 벼룩시장 당근 day'에 참여한 주민들이 공연과 체험을 즐기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이웃과 교류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마을 주민을 포함해 1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벼룩시장은 단순한 중고 물품 교환을 넘어 공연과 체험, 먹거리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 행사로 운영됐다.
행사장에서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 거래를 위한 벼룩시장 ▲먹거리 장터(떡볶이, 어묵 등) ▲수지침·네일아트 체험 부스 ▲통기타, 고고장구, 오카리나, 플루트 공연 무대 ▲건어물·고구마 등 제철 농산물 판매 ▲양말·모자·수세미 등 생활용품 판매부스가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과 체험 활동은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한 주민은 "물건을 사고파는 재미뿐 아니라 공연과 체험까지 함께 즐기니 마치 작은 축제에 온 기분"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산시 대산읍 주민자치회는 이번 벼룩시장 행사뿐 아니라 ▲'함께, 멀리' 안전 산책로 조성 ▲공군부대 앞 벽화 작업 ▲벌천포 포토존 꽃심기 ▲대산어울림 행복마을학교 운영 ▲어르신을 위한 키오스크 교육 등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상호 서산시 대산읍장은 "이번 벼룩시장은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웃음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가 함께 어울리고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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