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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사회복지의 날 기념 '온(溫)마음 복지한마당' 을 개최하고 있다.(사진 아산시제공) |
'기본이 튼튼한 복지 강국, 함께 만드는 아산'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역 사회복지 종사자와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해 복지 인식을 높이고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는 아산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 증진 유공자 28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지역 복지를 위해 헌신한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이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아산시 사회복지기관과 단체가 운영한 체험 부스를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오감 만족 공연과 문화공연, 경품 추첨 등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오세현 시장은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시민과 복지 종사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기본이 튼튼한 복지 아산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9월 7일로 지정된 사회복지의 날은 2000년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에 따라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복지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기념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이 아니라 시민과 복지 종사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과 참여의 장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유공자 표창을 통해 사회복지 현장의 노고를 인정하고, 다양한 체험 부스를 통해 시민이 직접 복지서비스를 경험하도록 한 것은 복지 인식 확산에 효과적이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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