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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속 지급을 위한 회의장면(사진 아산시제공) |
1차 지급은 총 35만 4691명에게 682억 원 규모로 진행됐으며, 지급수단별 신청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24만451명(67.8%)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지류) 6만 3456명(17.9%) △선불카드 5만 506명(14.2%) △온누리상품권 278명(0.08%)으로 나타났다.
소비쿠폰 사용 현황을 보면 신용·체크카드는 음식점(38.6%), 편의점(11.3%), 패션·뷰티(10%)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은 음식점(35.4%), 학원·교육(20.9%), 편의점·마트(7.6%)에서, 선불카드는 음식점(28.9%), 생활소비(15.5%), 마트·슈퍼(13.4%)에서 주로 사용되며 생활밀착 업종에서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산시는 찾아가는 신청(1134건)과 이의신청(2539건)을 신속히 처리해 수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편의를 높였다. 또한 사업 시행 이후 아산페이 가맹점이 1014개 확대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18일 열린 읍·면·동장 회의에서는 높은 지급률을 기록한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협조체계를 강화했다.
김범수 부시장은 "1차 사업이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보탬이 된 만큼, 2차 지급 역시 읍·면·동의 긴밀한 협조와 신속한 대응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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