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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이 19일 포항시통역자원봉사자협회 소속 봉사자 10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
표창은 국제행사에서 언어 장벽을 넘어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격려하기 위해서다.
이 시장은 "통역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적극적인 참여가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도시 포항의 위상 제고와 국제교류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표창을 받은 일본어권 봉사자 박선지 씨는 "포항을 찾은 외국인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 보람찼다"며 "앞으로도 국제행사에서 통역봉사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석 포항시통역자원봉사자협회 총괄회장은 "회원들의 열정과 헌신을 인정받게 돼 뜻깊다"며 "협회 역시 역량을 강화해 국제행사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5년 창립된 포항시통역자원봉사자협회는 영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 등 4개 언어권 통역사 133명으로 구성돼 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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