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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퍈교면이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판교전통시장 일원에서 제3회 판교 도토리묵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지역 특산품인 도토리묵을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과 방문객에게 가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도토리묵 만들기체험, 묵무침 요리체험, 향토음식 판매부스 운영, 지역 특산물 홍보부스가 운영되며 야간에는 영화상영, 삐에로 공연 등 문화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판교근대역사문화공간(장미사진관, 판교극장, 촌닭집, 오방앗간)에서는 전문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판교 현암마을 기획 전시전이 함께 열려 축제에 문화적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백찬기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도토리묵 축제는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준비되고 있다"며 "건강한 먹거리인 도토리묵을 맛보고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 특산품인 도토리묵은 소화기 건강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성인병 예방, 피로회복, 숙취해소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낮은 열량 덕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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