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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원에서는 20일 오후 2시부터 우보민태원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제5회 우보 민태원 학술세미나'가 열렸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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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원에서는 20일 오후 2시부터 우보민태원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제5회 우보 민태원 학술세미나'가 열렸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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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원에서는 20일 오후 2시부터 우보민태원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제5회 우보 민태원 학술세미나'가 열렸다.(사진=서산시 제공) |
이번 세미나는 근대문학의 거목인 민태원 선생의 문학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이연희·이용국 충남도의원, 강춘식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 조규선 서산장학재단 이사장, 김가연 회장, 문진환 서산산림조합장, 박영화,백남석 씨를 비롯해 지역 문학인, 문화예술 관계자,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날 민태원 선생의 대표작 『청춘예찬』 낭송에 집중하며 숙연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행사장 입구에는 민태원 선생의 사진과 작품 자료가 전시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세미나에서는 박영화, 백남석 씨에게 민태원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표창이 수여됐다.
김가연 회장은 "민태원 선생의 문학적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 청년들이 꿈과 이상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서산을 빛낸 인물 선양 사업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민태원 선생은 근대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기신 분으로, 오늘 세미나를 통해 그 정신을 되새기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일종 국회의원은 "청년들에게 민태원 선생의 삶과 문학적 가치를 전달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지역 사회가 함께 선생의 업적을 기억하고 계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은 "민태원 선생의 문학정신은 단순히 과거의 유산이 아닌, 오늘날 청년들에게 꿈과 도전을 심어주는 중요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지역 문학인은 "민태원 선생의 문학 세계를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이런 세미나가 계속되어 청년들이 선생의 정신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청춘예찬』 낭송을 들으니 당시 청년들의 열정과 고민이 생생하게 느껴졌다"며 "세대 간 문학적 소통의 장으로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이번 제5회 우보 민태원 학술세미나는 민태원 선생의 문학 정신을 재조명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청년들의 문학적 계승을 장려하는 자리가 됐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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