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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21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2025 포항시장기 전국 수상오토바이 챔피언십'을 개최했다. |
대회는 포항시수상오토바이협회가 주최하고 포항시, 포항시의회, 포항시체육회, 대한파워보트연맹이 공동 후원했다.
전국 각지에서 1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경기를 관람한 시민과 관광객들은 수상오토바이의 역동적인 레이스를 즐기며 해양레저스포츠의 매력을 만끽했다.
대회는 아마추어, 1100cc 스파크, 노비스, 리미티드, 프로GP, 앤드류(장거리) 등 6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파도를 가르며 질주하고 고난도 기술을 선보이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특히 영일대 해상누각을 배경으로 펼쳐진 수상오토바이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는 포항의 아름다운 해양 경관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장관을 연출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대회를 거듭하며 포항이 명실상부한 해양레저스포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천혜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지속 개최해 해양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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