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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이 운영한 미래 환경탐험교육 참가자들(국립생태원 제공) |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이 자체 개발한 미래 환경탐험교육이 환경부로부터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은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1조에 따라 프로그램의 친환경성, 우수성, 안정성 등을 종합 심사해 환경부 장관이 인증하는 국가지정 제도다.
미래 환경탐험교육은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생태계, 생물다양성 보전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학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국립생태원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전문 연구시설에서 직접 식물을 채집하고 유전자 분석 실험 도구를 활용한 탐구 활동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환경문제를 스스로 분석하고 지속가능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이번 지정으로 국립생태원은 향후 3년간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미래 환경탐험교육은 유전자변형 생물체와 생물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전문성과 공익성을 고루 갖춘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지정을 계기로 미래 세대가 생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사회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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