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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국회의원 |
이번 세미나는 국방부와 방위사업청(방사청)이 공동 주최하며, 무기체계 핵심 기술 보호를 위한 '안티탬퍼링(Anti-Tampering)' 개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안티탬퍼링은 무기체계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등 핵심 기술과 정보가 외부로부터 무단 수정, 해킹, 탈취되는 것을 방지하는 공학적·기술적 조치를 의미한다. 최근 K-방산 수출 확대와 함께 그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방부 및 방사청의 방산기술 보호 전문가들이 참석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주요 주제는 다음과 같다.
주요 발표 주제로는 국방 무기체계 기술 보호 현황을 통해 국내 방산 기술의 보호 체계와 현황 소개하고, 안티탬퍼링 프로세스 적용 사례 부문에서는 핵심 기술 보호를 위한 단계별 실무 적용 방법과 무인 무기체계 적용 안티탬퍼링 기술 부문에서는 드론·무인 차량 등 첨단 체계에서의 기술 보호 사례, K-방산 수출 확대에 따른 기술 보호 전략 부문에서는 해외 유출 방지 및 수출 경쟁력 확보 방안이 논의된다.
성 의원은 "K-방산 기술은 우리나라의 전략적 자산으로, 해외 유출 방지를 위해 기술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산업계와 군, 학계 전문가가 함께 지혜를 모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K-방산 기술 보호와 관련한 정책과 실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국내 방산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주목된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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