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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이중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1주일 간 '2025학년도 배롱나무도서관 독서의 달 행사'를 성료했다. 사진은 독서의 달 행사 모습. (원이중 제공) |
원이중학교(교장 이미희)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1주일 간 '2025학년도 배롱나무도서관 독서의 달 행사'를 운영하며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한 다채로운 독서 체험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 친화적 도서관 문화를 조성하고 창의적 사고와 의사소통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독서 인문 동아리 학생들이 행사를 주도하며 프로그램 전반을 민주적으로 운영해 학생 자치의 의미를 더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배롱나무愛 스탬프 적립소 ▲배롱나무 스티커 투어 ▲나만의 책 배지 만들기 ▲배롱나무 보물 탐험 등이 진행됐다. 또한 책갈피 만들기와 모방 시(詩) 창작 활동은 학생들의 문학적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이 됐으며 '배롱나무 우체통'을 통해 학생들과 교직원이 편지로 소통을 나눴다.
독서 인문 동아리 학생들은 "많은 학생이 도서관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고 뿌듯함을 느꼈다"며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며 책임감이 생겼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미희 교장은 "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학생들이 책과 더 가까워지고, 도서관이 앎과 삶을 잇는 생활 속 배움의 공간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해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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