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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25 북·세·통 독서 페스티벌'은 '읽고, 느끼고, 체험하자'를 주제로 단순한 책 읽기가 아닌, 교실, 도서관, 가정, 운동장 등 공간의 다양화, 전자칠판, 원화 등 매체의 다양화, 개인 독서, 학급 독서 등 방법의 다양화를 통해 독서의 영역을 넓혀가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운영된다.
이번 '2025 북·세·통 독서 페스티벌'은 우선 '사제동행 책 읽기'로 우리 반 온 책 읽기 연계 독서퀴즈, 선생님과 함께하는 북캠핑, 선생님이 들려주는 책 이야기를 운영한다.
또 '학부모 동행 책 읽기'로 책 읽어주는 부모님(연중 운영), 가정에서 함께 책 읽고 독후 활동하는 가족 북클럽을 운영하며, '도서관 활용 체험 활동'으로, 원화 전시 보고 나만의 이야기 만들기, 책갈피 나뭇잎 만들기, 도서실 포토존에서 내 인생 책컷 등을 진행한다.
특히 특별한 독서체험 야외 행사로 마련된 '선생님과 함께 하는 북캠핑'은 이번 페스티벌의 가장 인기 있는 활동이다.
산흥초등학교의 자랑인 천연잔디 운동장에 '진로, 다문화, 과학’ 관련 주제의 책을 비치한 세 개의 텐트와 간식 뷔페, 보드게임을 준비했다. 학생들은 자유롭게 간식을 챙겨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의 책이 있는 텐트에 들어가 책도 읽고, 친구와 느낀 점을 이야기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원정애 산흥초 교장은 "독서는 학생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핵심적인 도구이다. 산흥초는 연중 학생들의 독서 흥미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책을 읽고, 느끼고, 체험하며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학생 친화적인 독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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