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산시 인지면 모월1리 마을회관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창구 모습 (사진=서산시 제공) |
지난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1차 운영에서는 인지면 12개 마을을 순회하며 수해 복구와 교통 불편 등으로 신청이 어려웠던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큰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총 403건의 신청을 받아내며 99% 지급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2차 운영에서는 대상 마을을 15개로 늘려 추석 전에 더 많은 주민들이 소비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청은 오전 10시~12시, 오후 2시~4시에 진행되며, 세부 일정은 각 마을 이장을 통해 사전에 안내된다.
인지면은 이번 확대 운영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교통 취약 지역 주민들이 신청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하고, 나아가 신청률 제고와 지역경제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신청이 가능해져 편리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박한일 인지면장은 "주민 곁으로 먼저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찾아가는 신청 창구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