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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임상병리학과가 제63회 대한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 학술상을 수상한 모습 (사진=대전대 제공) |
연구 주제는 이근태 교수의 지도로 임상병리학과 학생 연구팀이 수행한 'Evolving Roles and Professional Expansion of Clinical Laboratory Scientists in AI and Digital Health-Based Fetal Genomic Diagnostics'로 AI와 디지털 헬스 플랫폼, 유전체학을 융합한 정밀의료 진단 모델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팀(임상병리학과-조연주·조웅희·주연우·오은교·박채원 학생)은 AI 보정 비침습산전검사(NIPT), 22q11.2 증후군 등 미세결실 검출, ADHD 관련 유전·후성유전 마커(DAT1, DRD4) 분석, CRISPR 기반 분자진단 및 전자건강기록(EHR) 연계 플랫폼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했다. 본 연구는 임상병리사의 역할을 단순 검사 수행에서 데이터 해석과 임상 의사결정 지원, 다학제 협력의 핵심 전문가로 확장하는 비전을 제시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학생들의 발표는 학문적 완성도, 기술 융합성, 현장 적용성에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한다"라며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이근태 대전대 임상병리학과 교수는 "AI와 유전체학을 결합한 본 연구는 미래 진단의학의 변화를 보여준 사례"라며 "대전대 임상병리학과는 앞으로도 혁신적 보건의료 융합 연구와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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