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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산시 청지천 일원에서 진행된 서산시 자원순환과 하천 정화 활동 모습. (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유청 자원순환과장을 비롯한 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하천 주변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이번 정화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화에 그치지 않고, '투명한 물길, 투명한 행정'이라는 주제로 청렴 캠페인을 병행했다. 맑고 깨끗한 청지천의 물길처럼 공직자들도 청렴하고 투명한 자세를 갖추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이날 참여한 한 직원은 "쓰레기가 사라지고 하천이 깨끗해지는 모습을 보니 시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다는 보람을 느낀다"며 "청렴과 환경보호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유청 서산시 자원순환과장은 "환경정화와 청렴 실천은 행정의 기본이자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오는 10월 1일 중앙호수공원 일원에서 추석맞이 일제 대청소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날 청렴 캠페인 구호인 "깨끗한 서산, 투명한 행정"을 함께 선포할 예정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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