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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인지면이 주민 편의를 위해 '마을로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창구'를 확대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시 인지면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관내 15개 마을을 순회하며 신청 접수를 진행 중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이며,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현장 접수가 이뤄지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운영된 1차 신청 창구는 수해 복구와 생업으로 바빠 신청이 어려웠던 주민, 이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12개 마을을 찾아가 403건의 신청을 처리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2차 운영에서는 추석 명절 전에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대상을 15개 마을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교통 취약 지역 주민, 생업으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주민들이 신청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했다.
서산시 인지면은 이번 조치로 신청률 향상과 함께 민생회복 소비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한일 서산시 인지면장은 "마을별 찾아가는 창구 확대 운영은 주민 곁으로 먼저 다가가는 발품 행정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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