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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소방서 대원들이 묘지 인근에서 벌집을 제거하고 있다(서천소방서 제공) |
추석을 앞두고 벌초, 성묘가 집중되면서 벌 쏘임 사고 우려가 커짐에 따라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가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4일 서천소방서에 따르면 벌 활동이 활발한 9월은 벌집제거 출동이 집중되는 시기로 23일 현재 총 414건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024년 같은 기간보다 85건 증가했다.
벌쏘임 사고를 예방하려면 벌초 전 주변에 벌집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되도록 밝은 색 옷을 착용하거나 향수나 스프레이 사용을 피해야 한다.
벌집을 발견하면 접근을 자제해야 하며 119에 신고해 전문가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가 집중되면서 벌쏘임 사고 위험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군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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