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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청사 |
서천군이 22일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월남 이상재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명예도로명 '월남 이상재길'을 공식 공고했다.
군은 한산면 호암리와 죽촌리 일대 1100m 구간에 명예도로명을 부여하고 관련 행정절차와 군민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명예도로명 월남 이상재길은 서천군 한산면 출신인 독립운동가 이상재 선생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서천군은 이를 첫 명예도로명 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해 왔다.
월남 이상재길은 12월까지 주소정보시스템 반영과 명예도로명판 등 시설물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무협 서천군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명예도로명 제정은 군민 의견을 반영해 추진한 것으로 지역 역사 알리기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월남 이상재길이 서천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갖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지역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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