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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노인복지관은 지난 20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예술누림 민요 프로그램의 연계 활동으로 부여군 국악의 전당을 찾아 '2025 토요상설 국악공연'을 관람했다. 사진은 특별한 국악 나들이 모습. (태안노인복지관 제공) |
태안노인복지관(관장 김노정)은 지난 20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예술누림 민요 프로그램의 연계 활동으로 부여군 국악의 전당을 찾아 '2025 토요상설 국악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나들이에는 민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 15명과 강사, 담당자 등 17명이 참가해, 부여군충남국악단이 마련한 백제오악사, 판소리, 삼도설장구, 경기민요, 남도민요, 연흥무 등 다채로운 전통예술을 감상했다.
이번 국악 공연 체험은 예술누림 민요 프로그램과 연계된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문화 향유권 확대와 전통예술과의 소통을 이어가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됐다.
특히 국악 공연을 처음 접한 어르신들은 새로운 문화 경험에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한 어르신은 "다양한 국악을 한자리에서 즐기니 1시간 공연이 너무 짧게 느껴졌다"며 아쉬움 속 즐거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김노정 관장은 "이번 국악 공연 관람은 어르신들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을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예술과 문화가 어르신들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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