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는 천리포수목원으로 오세요~

  • 충청
  • 태안군

추석 연휴에는 천리포수목원으로 오세요~

10월 3일 ~ 9일까지 추석 이벤트 진행
꽃무릇, 팜파스그라스 등 가을 정취 한창

  • 승인 2025-09-25 16:01
  • 신문게재 2025-09-26 15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천리포수목원
천리포수목원이 추석 연휴 기간 수목원을 찾는 탐방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사진은 천리포수목원 친환경 놀이터 모습. (천리포수목원 제공)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이 추석 연휴 기간 수목원을 찾는 탐방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고 25일 밝혔다.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 수목원 곳곳의 멸종위기 식물을 찾을 수 있는 낱말퀴즈 이벤트가 진행되며, 퀴즈를 모두 맞힌 탐방객 가운데 하루 선착순 100명에게 화분 키트 선물을 증정한다.

3일부터 5일까지는 수목원 안에서 어린이들이 재밌게 뛰어놀 수 있는, 재활용품으로 만들어진 친환경 놀이터가 열린다. 같은 기간 민병갈 갤러리에서는 숲의 포용력과 가치를 담은 회화 작품인 '숲에서 만난 기억 - 숲, 이야기' 전시가 이어진다.



천리포수목원의 마스코트인 공룡 '찰리푸스모건'도 연휴 기간 수목원 곳곳에 나타난다. 찰리푸스모건은 귀여운 외모와 천리포수목원 대표 수종인 목련의 친구라는 서사로 SNS상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 바다와 맞닿아 있는 천리포수목원인 만큼 푸른 바다와 어우러지는 가을 풍경도 한창으로 화려한 꽃을 피워내는 석산(꽃무릇)을 비롯해 다양한 색감의 상사화, 가을을 대표하는 팜파스그라스 등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김건호 원장은 "황금연휴 기간 가족들과 함께 천리포수목원을 찾아 즐겁고 뜻깊은 명절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체육회 종목단체 회장 숨진 채 발견돼 경찰 조사중
  2. 글로컬대학 30 본지정 발표 임박…충청권 대학 운명은?
  3. 대전 특수학교 입학대란에 분교 설립 추진… 성천초 활용은 검토 미흡
  4. 대전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증차에도 시민불편 여전
  5. 2025 대전 0시 축제 평가회
  1. 영유아 육아 돕는 친족에 월 30만원… 충남도, 내달부터 가족돌봄 지원사업 시행
  2. 공공기관 2차이전 실효성 위해 지역 상생협력 강화해야
  3. 유성구 더불어민주당 의원…‘비공개회의 무단 녹취·촬영 사과하라’
  4. 대전 찾은 장동혁 대표…‘나노·반도체사업 당 차원 적극 지원’
  5. 닥치는 대로 '무전취식' 50대 법원서 징역형 선고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젊은 도시로 부상…세종 출산율 1위, 대전 혼인율 1위

충청권, 젊은 도시로 부상…세종 출산율 1위, 대전 혼인율 1위

충청권이 젊은 세대가 살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종은 전국 최고 수준의 출산율을, 대전은 가장 높은 혼인율을 각각 기록하며 '젊은 도시'의 위상을 확고히 한 것이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5년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세종시의 조출생률(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이 7.2명으로 7.2명으로 전국 평균(5.0명)을 훌쩍 넘어섰다. 2위인 경기도(5.6명)와도 격차가 크다. 출생아 수는 24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증가했다. 전국적으로도 올해 들어 출산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1~7월 누계 출생아 수는 14..

`청년 도시` 도약, 대전시 2030 인구 증가… 혼인.출산도 ↑
'청년 도시' 도약, 대전시 2030 인구 증가… 혼인.출산도 ↑

대전 인구 증가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2030 젊은 층 유입이 늘어나고, 결혼과 출산율 역시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세종시 출범으로 2013년 이후 이어진 인구감소세가 끊어지고, 청년이 찾는 도시가 됐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대전시 인구는 144만1596명으로, 지난해 12월(143만9157명)보다 2439명 늘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대전으로 전입한 인구는 5만8226명, 같은 기간 전출한 인구는 5만4411명으로 총 순유입 인구는 3815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순유입은 최근 넉 달 동안 이..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정상화 위해 국가와 지방정부 지원 절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정상화 위해 국가와 지방정부 지원 절실

파업과 치료 중단 사태를 빚은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정상화를 위해 국가의 안정적인 재정 지원과 대전시의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정상화와 공공재활 의료 개선과제 국회토론회’에서다.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대전 국회의원 7명과 충남의 이재관 의원(천안시을), 국힘 김예지 의원(비례),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 사회민주당 한창민 의원(비례)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토론회에서는 연간 92억원을 투자하고도 68억원의 적자가 발생하는 점을 강조하며 국가가 운영비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웅장한 모습 드러낸 대전 갑천 생태호수공원…27일 개장 웅장한 모습 드러낸 대전 갑천 생태호수공원…27일 개장

  • ‘대한민국 새 단장 합시다’ ‘대한민국 새 단장 합시다’

  • 대전 찾은 장동혁 대표…‘나노·반도체사업 당 차원 적극 지원’ 대전 찾은 장동혁 대표…‘나노·반도체사업 당 차원 적극 지원’

  • 파란 가을 하늘 아래 산책 파란 가을 하늘 아래 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