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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은 25일 오전 기민중학교 등굣길에서 브레이크가 없는 픽시 자전거 운행 금지를 위한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논산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교직원, 학부모 및 학생 등 지역 사회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올바른 자전거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유동하 경찰서장과 박양훈 교육장이 직접 ‘브레이크 없는 픽시 자전거 절대 금지’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나섰으며, 2025년 9월부터 강화되는 도로교통법 개정 사항을 학생들에게 안내하며 경각심을 고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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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기어 방식으로 브레이크가 없는 픽시 자전거는 급정거가 매우 어렵고, 돌발 상황 발생 시 제대로 된 제동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학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자전거 이용이 잦은 중학생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실질적인 계도와 교육 중심으로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경찰서, 교육지원청, 지자체 및 지역 단체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의 교통안전 문화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양훈 교육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자전거 안전수칙을 실천하는 태도를 기르기를 바란다”며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유동하 경찰서장은 “오늘 캠페인이 학생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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