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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는 25일 금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충청남도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태안소방서 의용소방대가 종합 3위에 오르며 다시 한 번 강한 실력을 입증했다. 사진은 태안소방서 의용소방대 모습. 태안소방서 제공 |
태안소방서(서장 류진원)는 25일 금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충청남도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태안소방서 의용소방대가 종합 3위에 오르며 다시 한 번 강한 실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16개 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원 1200여 명이 참가해 화재 현장 대응능력과 팀워크를 겨루는 자리로 마련돼, 4인조법,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남·여) 등으로 진행됐다.
태안소방서 의용소방대에서는 ▲안면읍여성의용소방대 이정하 대원이 소방호스 전개·회수(여) 부문 3위 ▲원북면남성의용소방대 박대용 대원이 같은 종목 남자 부문 2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둬 종합 3위에 올랐다.
이에 앞서 태안소방서 의용소방대는 9월 17일 충청남도 대표로 출전한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교육 분야에서도 최고 수준을 입증했다. 또 특수신속기동반,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등 다양한 실전 대응과 현장 훈련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지역 안전망의 든든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류진원 서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의 땀과 열정이 모여 교육과 실전, 훈련 전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 동반자로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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