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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는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 및 제25회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을 맞아 유관기관 합동 연안 정화 활동을 추진한다. 사진은 25일 도장골 해변 정화활동 모습.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제공 |
국립공원공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황의수)는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9월 22일~10월 1일) 및 제 25회 국제 연안 정화의 날(9월 20일)을 맞아 유관기관 합동 연안 정화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25일 오후 2시부터 도장골 해변에서 운영되었으며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와 태안군청, 태안해경, 해양환경공단 대산지사,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및 지역 주민 등이 행사에 참여해 함께 해안쓰레기 2.6t을 수거했다.
태안해안국립공원은 흰발농게와 표범장지뱀 등 다양한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는 서식하는 생태적으로 우수한 지역이지만 바다로부터 밀려오는 쓰레기에 의해 서식지 보전·관리에 위협을 받고 있다.
이에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는 지구별 상시 수거·관리 뿐만 아니라 매월 임직원 및 국립공원자원활동가, 국립공원시니어해변관리원이 참여하는 태안해안국립공원 정화의 날을 운영하고 반려해변 등 기업 및 단체, 탐방객이 참여하는 캠페인을 운영하는 등 연안생태계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의수 소장은 "국민과 기관이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국립공원 내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소하고 해양환경을 보호 및 해양생태계 보전에 대한 홍보를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환경정화활동 등을 통해 ESG경영과 탄소중립 선도에 국립공원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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