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과의 빛나는 협력'...부경대생, 창업 아이디어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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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과의 빛나는 협력'...부경대생, 창업 아이디어 대상 수상

외국인 유학생-관광객 매칭 플랫폼 대상
외국인 유학생 취업 앱으로 우수상
부산 창업생태계 유학생 역할 확인

  • 승인 2025-09-26 17:0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유학생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 기념사진
유학생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 기념사진./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 학생들이 유학생들과 함께 팀으로 참가한 제1회 부산 유학생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아시아 최대 창업 엑스포인 Fly Asia 2025와 연계해 지난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국립부경대 박상민(양식응용싱명과학전공)·김재현(국제무역물류학전공) 학생은 부산대 위인 와표(경영학과), 국립창원대 최보권(경제학과) 학생과 이 대회에 참가해 외국인 유학생-관광객 매칭 플랫폼 아이디어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에게는 상금 150만 원이 주어졌다.

이들은 이 아이디어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인 멘토와 연계해 생활정보를 얻고, 관광명소 탐방 안내를 받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아이디어는 혁신성과 실현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어 국립부경대 김주성(경영학전공) 학생은 부산외대 자이야캄 아누삭(컴퓨터공학과), 경성대 장문용(소프트웨어학과) 학생과 함께 이 대회에 참가해 외국인 유학생 취업 지원 애플리케이션 아이디어로 우수상을 받았다. 상금은 75만 원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부산 창업생태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고, 부산이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도시라는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개최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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