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구 메이커 페스타'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2025 대구 메이커 페스타' 개최

AI·로봇·드론부터 목공·업사이클링까지 체험

  • 승인 2025-09-28 15:29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메이커페스타
'2025 대구 메이커 페스타'가 27일부터 28일까지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열렸다. /대구시 제공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한 '2025 대구 메이커 페스타'가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뭐든지! 맘대로!'라는 슬로건 아래, 메이커 스페이스 등 전문기관과 초·중·고등학교에서 80여 개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전시·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올해는 체험 예약 쿠폰제를 시행해 장시간 줄을 서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했다.

전시·체험 부스에서는 ▲3D펜 썬캐처 만들기 ▲무게중심을 이용한 워킹토이 만들기 ▲AI와 떠나는 김광석거리 탐험 ▲키링·화분만들기 ▲레이저 각인 체험 ▲심리 및 진로멘토 타로 ▲나만의 '만년도장' 만들기 ▲나무향기 목공놀이 등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메이커 유니버스' 특별 체험관을 통해 AI 스마트 로봇 코딩, 드론 조종, VR 트럭 메타버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다. 휴머노이드 및 4족보행 로봇 시연과 조작은 참가 시민들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도 삼성창조캠퍼스 야외무대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경연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직접 만든 마스크를 쓰고 무대에 오른 '메이커 마스크 싱어', 직접 제작한 탁구채로 경기를 펼친 '메이커 탁구왕 챌린지'는 세대를 아우르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됐다.

또, AI와 퀴즈대결이 펼쳐진 '메이커 오락실', 화려한 버블쇼와 버스킹 공연, AI·레고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 '메이커 톡!톡!' 등은 무대를 찾은 시민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참가자들은 목공·키링·전통공예부터 AI·코딩·업사이클링까지 폭넓은 분야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홍성주 경제부시장은 "2025 대구 메이커 페스타는 모두가 창의와 협력을 주제로 연결되는 특별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메이커 활동을 생활 속 문화로 정착시키고, 메이커 페스타를 다양한 세대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소통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 악취 주범’ 은행나무 열매의 습격
  2. 대전지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추석 앞두고 피해자 방문해 위로
  3. 리윤바이오, 대전광역시립 제2노인전문병원에 기능성 화장품 후원
  4. 민선8기 충남도 '1호 공약 베이밸리' 국내외 힘 모은다
  5. 국정자원 화재로 행정업무 647개 차질…재난위기 '심각' 격상
  1.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초진 후 연기는 계속…데이터 유지 위해 소방수 자제
  2.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 정부 온라인 서비스 먹통
  3. 전산실 배터리 지하실로 옮기는 중 불꽃…647개 업무 '셧다운'
  4. [부고] 최화진 중도일보 기자 조부상
  5. 리튬배터리 폭발·서버 보호에 물 사용 제한…화재진압 장시간 소요

헤드라인 뉴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민원 불편 장기화 우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민원 불편 장기화 우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가 27일 오후 6시 기준 완전 진압됐으나 국가정보시스템 장애로 인한 불편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날 국무조정실 및 정부부처 관계자 등에 따르면 현재 국무조정실 이하 정부부처 모든 누리집(홈페이지) 접속이 안되고 있고, 정부 공직자 메일 발송 등 주요 업무가 마비된 상태다. 정부는 위기 단계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갖고, 피해 상황 확인부터 화재 진화 및 시스템 정상화 논의를 가졌다.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주요 관..

리튬배터리 폭발·서버 보호에 물 사용 제한…화재진압 장시간 소요
리튬배터리 폭발·서버 보호에 물 사용 제한…화재진압 장시간 소요

9월 26일 오후 8시 20분께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5층 전산실에서 발생한 화재가 국가 중요 서버 보호를 위해 소방당국이 소량의 물과 이산화탄소·할론 소화시설 위주로 진화 작업을 펼치면서 장시간 이어졌다. 27일 유성구 긴급구조통제단장 화재 브리핑에 따르면 리튬배터리 이전 작업 중 폭발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인원 199명, 장비 64대를 동원해 서버 정보 유지를 최우선으로 대응에 나섰다. 다만 전산실 내부는 무장층 격벽 구조에 공간도 협소해 적극적인 진압이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오후 11시께 전산실 전원을..

천안법원, 두 달여 간 9가지 혐의로 기소된 10대 학생 징역형
천안법원, 두 달여 간 9가지 혐의로 기소된 10대 학생 징역형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2단독은 불과 두 달여 간 사기, 폭행, 절도 등 범죄를 저질러 9가지 혐의로 기소된 A(15)군에게 징역 1년 2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A군은 2025년 3월 7일 아산시 한들물빛도시에서 친구인 피해자를 1달간 5회에 걸쳐 폭행하고, 2월 12일부터 4월 10일까지 무인 문구점 안에 있는 키오스크를 강제로 개방해 절취하는 방법 등으로 5회에 걸쳐 시가 2835만원을 절도했다. A군은 또 운전면허를 받지 않고 승용차를 운전했으며, 타인이 분실한 카드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2차 합동감식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2차 합동감식

  • ‘가을 악취 주범’ 은행나무 열매의 습격 ‘가을 악취 주범’ 은행나무 열매의 습격

  • 웅장한 모습 드러낸 대전 갑천 생태호수공원…27일 개장 웅장한 모습 드러낸 대전 갑천 생태호수공원…27일 개장

  • ‘대한민국 새 단장 합시다’ ‘대한민국 새 단장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