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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서령고등학교 출신 최양우 씨가 9월 25일 판사로 임명됐다.(사진=서산 서령고 제공) |
서산 서령고 제53회 졸업생인 최 씨는 홍익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마치고, 서울의 한 로펌에서 약 5년간 근무하며 법조 경험을 쌓았다.
이번 판사 임명은 서산 출신 젊은 인재가 법조계에서 새로운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정재욱 서령고 교장은 "최양우 씨는 학생 시절부터 학업과 인성 모두에서 모범을 보였고, 이번 판사 임명은 우리 학교뿐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큰 자랑"이라며, "후배들에게도 꿈을 심어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호 서령고등학교 총동문회장은 "최 씨가 법조계에 진출해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 것은 동문 모두에게 기쁜 소식"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령고 한 졸업생은 "최양우 씨의 성취를 보며 나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자극을 받는다"고 말해 지역사회에서 그의 임명이 젊은 세대에게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서산 지역 주민들은 "우리 지역 출신이 판사로 임명된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며 축하할 경사"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서산 서령고는 교육·사법·정치·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는 명문고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최양우 씨의 판사 임명으로 후배들에게 실질적 귀감과 희망을 제공하게 됐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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