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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학교 자악관 전경 |
글로컬대학 사업은 지역대학이 지역 정체성을 유지하며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 30개 안팎의 비수도권 대학을 선정해 5년간 각각 1천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2025년까지 총 30여 개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육성할 계획으로 이미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10개 글로컬대학을 선정했다.
올해가 마지막인 2025 글로컬대학 신청에는 총 55곳(81개교)이 지원해 한서대학교를 포함 18개 대학이 예비 지정된 바 있다. 예비 선정된 학교 중 이번 최종 선정된 학교는 한서대, 경성대, 순천향대, 전남대, 제주대, 조선대·조선간호대(통합), 충남대·국립공주대(통합) 등 총 7개이다.
한서대학교는 <글로컬대학사업 30> 최종 선정을 위해 'K-항공 글로컬대학'이라는 타이틀 아래 '힘쎈 충남 실현과 국가경쟁력 견인을 위해 K-항공을 선도하는 글로벌 TOP3 항공종합대학'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항공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직무 중심 교육체계와 기업 유치를 추진하는 구체적인 전략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이다.
함기선 총장은 "한서대학교는 항공 특성화 대학으로서 아시아권 대학 중 유일하게 활주로를 갖춘 비행장, 그리고 50여 대의 각종 교육용 비행기 등의 전문 교육 시설을 기반으로 매년 200명 이상의 항공 조종사를 배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에는 항공기 정비산업이 세계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는데, 한서대학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혁신교육으로 정비교육의 새로운 국제화를 선도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와 같은 혁신을 통해 한서대학교는 우리나라 K-항공이 추구하는 대학과 지역이 공동 발전해 가는 글로컬대학의 대표적인 협력 모델이 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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