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노인복지관 ‘추석맞이 가을 음악회’ 개최

가을 정취와 어울리는 다채로운 음악으로 구성

태안노인복지관은 26일 태안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추석을 앞두고 어르신들에게 풍성한 문화 선물을 전하기 위해 '추석맞이 가을 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추석맞이 가을음악회 모습. (태안노인복지관 제공)

태안노인복지관(관장 김노정)은 지난 26일 태안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추석을 앞두고 어르신들에게 풍성한 문화 선물을 전하기 위해 '추석맞이 가을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는 70여 명의 어르신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태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가을 정취와 어울리는 다채로운 음악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태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경쾌한 '캉캉', 열정적인 '헝가리 댄스'를 비롯해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고향의 봄', '어머님 은혜', '사랑은 늘 도망가', '내 나이가 어때서' 등 대중가요와 트로트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선율은 어르신들에게 큰감동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김노정 관장은 "이번 음악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께 특별한 시간을 마련해 드리고 위해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노인복지관에서는 오는 10월 2일에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전통놀이 체험과 용돈 봉투 만들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