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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도서관은 26일 오후 7시 태안도서관 지하 강의실에서 강원국 작가를 초청해 인문독서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사진은 강원국작가 초청강연 모습. (태안도서관 제공) |
태안도서관(관장 윤병훈)은 26일 오후 7시 태안도서관 지하 강의실에서 강원국 작가를 초청해 인문독서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말과 글이 순환하는 삶'을 주제로, 전 대통령 연설비서관이자 베스트셀러 '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의 글쓰기'의 저자인 강원국 작가가 청중들과 함께 잘 듣고, 잘 말하고, 잘 쓰는 법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강원국 작가는 소통의 본질은 결국 상대를 이기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경청하는 것임을 강조하며, "말과 글은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의미를 가진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 글쓰기는 더하기보다 덜어내는 과정을 강조하며 참여자들에게 실천적인 글쓰기 방법과 삶의 태도를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윤병훈 관장은 "이번 인문독서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말과 글을 돌아보고 더 깊은 소통의 지혜를 얻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 독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도서관 인문독서 아카데미는 11월까지 매월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태안도서관(041-674-1369)으로 문의하거나 태안도서관 누리집(https://talib.cn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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