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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이 27일 청춘거리에서 '2025 청년의 날 기념행사·청년축제'를 열었다.(청양군 제공) |
이번 축제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청년 주도형 행사다. '청년호러페스티벌'이라는 부제로 청년들의 열정과 창의성이 현장 곳곳에서 빛을 발했다.
행사장에는 청년정책 홍보부스, 창업 체험부스, 전시·포토존, 호러체험관, 프리마켓·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충남도립대 밴드부의 버스킹 공연과 뷰티코디네이터과 학생들의 호러 페이스페인팅이 관람객의 호응을 끌어냈다.
청년의 날 기념식과 성과공유회에서는 청년네트워크 성과보고와 청년센터 지원사업의 활동결과를 발표했다. 농업, 노동, 로컬, 창업 등 분과별로 활동한 청년들은 직접 정책을 제안하며 지역 정착 기반을 강화하고 새로운 협업 기회를 발굴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냈다. 이 과정에서 군민과 청년이 어울리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윤청수 미래전략과장은 "청년이 중심이 되어 직접 기획한 이번 축제는 청년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열정을 보여줬다”며 "청년이 살고 싶은 청양을 만들기 위해 그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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