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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 경진대회 홍보물./부산교육청 제공 |
전국 학생과 교사 600여 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장애 학생들의 직무 능력 향상을 돕고, 시도교육청 간 직업교육 정보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968년부터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 제53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교육부 주최, 부산교육청 주관으로 진행된다. '같이 도전하며 함께 키우는 꿈'을 주제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발된 특수학교(급) 청각, 시각, 지체 장애 학생들이 기량을 겨룬다.
제과제빵, 시각디자인, 점역교정, 한지공예, 사무용품 조립 등 4개 분과 13개 종목이 펼쳐진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는 국무총리상과 교육부장관상, 대회장상을 수여한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이번 대회가 장애에 대한 사회의 긍정적 인식 개선과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부산교육청도 장애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직업 기능을 개발하고, 미래 역량을 키워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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