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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청 전경./양산시 제공 |
이는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재난상황실 내 주·야간 근무조를 편성해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해 실시간 상황 모니터링과 초동 대응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재난종합상황실은 재난상황 관리, 기상 상황 실시간 파악, 화재 및 각종 사고 발생 시 신속 접수·대응, 비상연락체계 운영 등 실효성 있는 현장 대응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이에 앞서 양산시는 지난 12일부터 6일간 관내 주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터미널, 영화관, 대형 마트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시설의 건축·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별 안전실태를 세심히 확인했다. 지적된 사항은 연휴 전까지 모두 보완 조치할 계획이다.
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내 화재와 전기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사업도 병행 추진했다. 남부시장 주요 점포 37곳에 총 308개의 노후 누전 차단기를 아크 차단기로 교체하는 등 안전 환경 조성에 힘썼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에게도 생활 속 안전수칙을 실천하고 위험요소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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