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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5개 전통시장 농축산물 할인 환급 행사 홍보물./김해시 제공 |
고물가 상황 속에서 시민들의 명절 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한 조치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추석맞이 농축산물 할인지원 환급행사'의 일환이다. 김해시는 동상시장, 외동시장, 삼방시장, 장유시장, 주촌축산물시장 5곳이 선정됐다.
환급 행사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전국 200개 전통시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구매하면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은 4단계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국내산 신선 농축산물을 구매한 후, 점포주가 농축산물 환급 웹에 판매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이후 구매자는 구매 영수증을 지참하고 환급소를 방문해 본인 확인을 거쳐 상품권을 수령한다.
환급 시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이나 휴대전화 등 본인 확인 수단을 지참해야 하며, 대리 수령은 불가하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 상황 속 시민들의 명절 준비 부담을 줄여주고, 국산 농축산물 소비를 확대함으로써 생산자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구매 후 점포주가 환급 웹에 판매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며 시민들의 너그러운 양해와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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