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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은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2025년 숲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사진은 숲체험·교육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숲체조를 하는 모습. 천리포수목원 제공 |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은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2025년 숲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천리포수목원은 올해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의 복권 기금으로 진행된 숲체험·교육에는 전국의 정신적·신체적 장애인 2600명이 참여해, 목표 인원인 2400명 대비 8.3% 증가한 수치다.
지체장애인, 발달장애인 등 전국의 다양한 장애인 단체 소속 참가자들은 수목원에서 체조하고 해설을 들으며 숲을 즐기는 한편, 편백향주머니 만들기, 바다빛 거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천리포수목원은 바다와 맞닿은 국내 유일의 수목원으로 참가자들이 숲과 바다를 모두 경험할 수 있어 질 높은 신체·심리적 치유 효과를 제공했으며,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3만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숲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건호 원장은 "체험·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다수의 참가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공익법인재단으로서의 천리포수목원의 공헌 활동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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