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따른 민원 현장 신속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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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따른 민원 현장 신속 점검

주말 긴급 대책회의, 자체 시스템 점검 및 대체 수단 마련
김신호 부시장, 물금읍행정복지센터 방문해 민원 현장 점검
홈페이지 안내문 게시, 중앙부처 협력 등 서비스 정상화 총력

  • 승인 2025-09-30 13:2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국정정보시스템 장애 관련 민원 현장점검1
국정정보시스템 장애 관련 민원 현장점검 모습./양산시 제공
양산시는 지난 26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로 일부 국가정보시스템 서비스가 중단되자, 주말 동안 긴급 대책회의에 이어 29일 민원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가동해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시는 주말 동안 자체 전산시스템의 안전성을 점검했다. 정부 시스템 장애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과 중단된 서비스의 대체 수단을 마련했다.

또한 부서별 필수 업무 및 민원 처리에 대한 수기 메뉴얼을 재정비하는 등 시민 피해 예방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아울러 이러한 대응체계가 현장에서 차질 없이 작동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29일에는 김신호 부시장이 물금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민원 처리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현장에서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추가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시민 편의를 우선한 행정을 추진했다.

시는 행정복지센터와 시청 민원실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시 누리집에 상세 안내문을 게시하고, 민원 창구에서도 신속한 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복구 진행 상황을 공유받고, 시민 불편을 줄일 수 있는 대체 방안 마련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신호 부시장은 "양산시는 앞으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서비스가 신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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