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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국회의원은 1일 태안군 남면 원청리 국도 77호·국지도 96호가 만나는 원청사거리 교차로 개선사업의 핵심 구간인 원청지하차도가 2일 오후 5시부터 우선 개통된다고 밝혔다. 사진은 1일 원청사거리에서 열린 개통식 모습. 성일종의원실 제공 |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 · 태안 )은 1일 태안군 남면 원청리 국도 77호·국지도 96호가 만나는 원청사거리 교차로 개선사업의 핵심 구간인 원청지하차도가 2일 오후 5시부터 우선 개통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추석 연휴 전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차량 통행이 즉시 가능해진다. 원청사거리는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장과 꽃지 해수욕장 등 다수 관광지로 이어지는 태안군 교통의 요충지이나 성수기마다 상습정체가 발생해 왔다. 원청사거리 교차로 개선사업은 총연장 1km 규모로 추진중이며, 선개통을 통해 연휴 기간 정체 구간 분산 효과가 예상된다.
이 사업은 2017년 6월 국토교통부 '국도 병목지점 개량 5 단계' 기본계획에 반영됐으며, 지역 여건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기존 고가도로 방식에서 지하차도 방식으로 전환해 추진, 총사업비는 252억 8400 만원이 소요됐다 .
이날 원청지하차도 현판 제막식에는 성일종 국회의원과 박정주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 이영민 건설본부장 및 원청리 주민 300 여명이 함께 개통을 축하했다.
성일종 국회의원은 "2017 년부터 추진한 원청사거리 개선사업이 이번 개통으로 첫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추석 연휴에는 원청사거리의 병목현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개통으로 태안 전역의 교통망과 관광지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 이라며 " 남은 공정도 끝까지 살펴 올해 12월 준공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도 77호 원청지하차도 선개통 이후에는 측도 · 램프 구간 포장 , 배수구 등 마감 공정을 진행하고, 12월 최종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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