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우주항공·천문 전문과학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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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우주항공·천문 전문과학관' 필요하다

정부 우주산업 클러스터 3축인 대전 인재 육성 및 시민 이해 공간 필요

  • 승인 2025-10-04 11:37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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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우주항공·천문 전문과학관 예상 조감도. 제공은 대전연구원이 발표한 '우주항공 및 천문분야 전문과학관 건립 및 기본구상 연구' 보고서.
21세기 우주·항공과학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대전에 '우주항공·천문 전문과학관'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전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우주항공 및 천문분야 전문과학관 건립 및 기본구상 연구' 보고서를 보면, 대전은 카이스트(KAIST),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등 항공우주 및 천문분야 관련 기관이 국내 최대인 14곳에 이른다. 더욱이 대전시는 미래 6대 전략 산업으로 우주항공산업을 포함함으로써 이 분양의 중요성과 위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전은 정부 우주산업 클러스터 3축 중 한 곳인 연구·인재개발특화지구로 지정됐다. 시민들의 우주항공 및 천문분야에 대한 이해와 교육공간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지역 전략산업을 뒷받침하고 우주항공시대를 대비해 대전시는 산재한 각종 문화관광자원과 항공우주산업을 연계해 충청·대경권의 과학중심에 서는 항공우주 및 천문전문과학관 건립이 필요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국내 관련 분야 과학관은 우주항공보단 천문 분야에 집중돼있다. 천문대 등에서 이뤄지고 있는 망원경을 활용한 천체관측프로그램 중심이 대부분이다. 콘텐츠 측면에서도, 기초지식 전달을 목적으로 한 관람형 전시기능 위주이고, 체험형 전시는 부족한 상황이다. 일반교육에 비해 전문 과학캠프 운용이나 과학에듀케이터, 과학해설사(도슨트) 체계적 양성, 지원 체계도 미흡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첨단기술 기반 인터랙티브 전시와 다양한 체험교육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우주항공 및 천문분야 유물 전시와 연구의 기능뿐만 아니라,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

라비키움 같은 시설을 도입해 과학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과학관의 문턱을 낮추고, 접근성을 높여 시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과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해야 한다.

연구진은 전문과학관 대지면적을 약 2만7528㎡의 규모로 제안했으며, 전시체험 기능을 중심으로 강연·교육·캠프 등 다양한 행사가 이뤄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제안했다.

향후 과제도 제시했다. 최적의 부지를 선택해 전문과학관의 지구 지정 안 마련하고, 우주항공 및 천문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계획 수립이 요구된다.

구체적인 사업 계획안을 마련하고, 전문과학관 건립 추진 기획단을 설치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연구진은 "우주항공, 천문분야 전문과학관은 대전은 물론 세종, 충남, 충북 나아가 대구·경북까지의 수요를 포함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우주항공 인재 육성을 책임지는 대전에 과학관 건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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