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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보건소가 감염병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감염병관리 민관 위원회를 개최했다.(당진시청 제공) |
당진시보건소(소장 박종규)는 10월 15일 감염병 예방과 신속대응을 위한 '2025년 감염병관리 민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예방 및 관리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학회·교육·소방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며 당연직 5명과 위촉직 12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동위원장 해촉에 따른 신규 공동위원장 선임, 당진 및 국내외 감염병 발생 동향 보고, 예방·관리 사업 추진 방향에 관한 토론과 자문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들어 시에서는 성홍열(30건, 19.2%)·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CRE)(27건, 17.3%)·수두(24건, 15.4%) 등이 다수 발생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도 여름철 코로나19 입원환자가 6주 연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지역사회 차원의 대응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 감염병 위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예방중심의 방역체계를 확립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겠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감염병 대응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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