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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부석사 산사음악회가 18일 많은 관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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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부석사 산사음악회가 18일 많은 관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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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부석사 산사음악회가 18일 많은 관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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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부석사 산사음악회가 18일 많은 관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서산시 제공) |
이번 산사음악회는 고즈넉한 산사 풍광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힐링의 음악축제로, 가수 강산에, 자전거 탄 풍경, 강허달림, 국악인 아나종미, 색소폰연주팀 소리앙상블 등이 출연해 서정적인 선율과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날 부석사 산사음악회 공연은 가을의 고요함과 불심의 평안을 동시에 품은 무대로 꾸며졌으며 선선한 늦가을 바람 속에서 은은히 울려 퍼진 산사의 음률은 모든 관람객의 마음을 정화시키고 위로하는 따뜻한 선율로 스며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부석사 관계자 등 주요 인사와 시민, 관람객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부석사 산사음악회는 자연과 예술, 불심이 어우러진 서산의 대표 문화행사로 시민들에게 위로와 여유를 선사하는 특별한 무대"라며 "앞으로도 서산의 문화유산을 품은 다양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동식 서산시의회의장은 "고즈넉한 산사에서 들려오는 음악이 시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을 것"이라며 "서산시의회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성일종 국회의원은 축하 인사를 통해 "부석사 산사음악회는 서산의 정신과 품격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무대"라며 "문화가 숨 쉬는 도시, 품격 있는 서산을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석사 한 관계자는 "음악회는 불교문화와 대중이 만나는 소통의 장으로, 많은 시민들이 산사에서 마음의 평화를 얻기를 바라는 뜻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음악회를 찾은 한 관람객은 "고즈넉한 절 마당에서 듣는 음악은 콘서트홀보다 훨씬 깊은 울림이 있었다"며 "일상의 피로가 녹아내리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산시는 이번 산사음악회를 계기로 전통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서산형 문화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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