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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야자키시 기요야마 시장(왼쪽에서 2번째)일행이 2025 보은대추축제 방문을 위해 26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미야자키시 대표단은 16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최재형 보은군수와 양 도시의 상호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으며, 이어 열린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방문 이튿날인 17일에는 '보은대추축제' 개막식 주요 내빈으로 참석해 축제를 축하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미야자키시장님을 비롯한 대표단이 보은대추축제를 찾아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이 양 도시 간에 더욱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기요야마 토모노리 시장은 "활기 넘치는 보은대추축제 현장에서 보은의 매력과 잠재력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보은군과의 오랜 우정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하는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보은군과 미야자키시는 1993년 자매결연을 맺고 올해로 33주년을 맞이하고 있으며, 매년 양 도시간 중학생 상호교류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7월에도 미야자키시 학생들이 보은군을 다녀갔으며, 다가오는 11월에는 보은군 중학생 10명이 미야자키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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